[더뉴스-더인터뷰] 이태원 클럽發 집단감염 속출...대책은? / YTN

2020-05-08 11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클럽 접촉자 가운데 12명이 추가 확진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이신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님 연결돼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29세 확진자와 관련해서 본인 포함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클럽에서 다수 확진자가 나왔는데 우려했던 게 현실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최재욱]
그렇습니다. 사실 누구도 바라지 않았지만 이런 밀접 접촉, 밀폐된 공간에서의 이런 상황에서 발생이 지금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화됐고요. 여러 가지 예상은 했었습니다마는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될까 굉장히 우려스럽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게 빨리 추가 감염자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십니까?

[최재욱]
지금 방역당국에서 클럽 세 곳에 대한 접촉자분들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고요. 물론 지금까지 500명, 600명, 300명 정도의 그 당시 시설을 이용했던 분들 명단이 확보됐습니다마는. 이분들이 다 접촉자는 아니고요. 여기에서 실제 밀접 접촉과 역학조사가 필요한 접촉자를 걸러내는 조사 작업을 하고 나서 최종적으로 격리대상, 격리 안 해도 되는 분, PHR 검사 양정자, 양성 확인해야 되는 분 이렇게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저희가 발표된 클럽과 주점 방문 시간을 함께 보면서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된 그래픽이 있을 텐데요. 일단 5월 1일부터 2일 사이에 여러 클럽과 주점을 오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날 같은 장소에 있었던 분들은 아무래도 스스로 보건소를 찾는 게 중요하겠죠?

[최재욱]
그렇습니다. 보건소를 꼭 찾지 않더라도 연락을 직접 본인이 해 주시거나 혹은 방역당국의 접촉이 있었을 때 정확하게 조사에 응해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고요. 아시다시피 지금 이분이 증상이 발현한 것이 5월 2일이고요. 증상 발현 이틀 전인 30일 접촉자가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 접촉자를 확인해나가는 과정에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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